이번에 방문한 곳은
대전 유성 노은 반석 맛집 고등어돌솥밥 입니다!
금요일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고등어구이가 뇌리에 스쳤습니다..
저는 먹고싶은 메뉴가 생기면 어떻게든 먹는 습성이 있어 고등어구이 손품을 했는데요.
궁동의 학생회관과 노은동의 고등어 돌솥밥이 유력 후보였습니다..
궁동 학생회관은 a.k.a 충대 남학생들의 사료공장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가성비 맛집인것 같더라구요..
이 곳은 다음에 궁동을 들리면 방문해보는 것으로 하고 고등어에 집중한 노은동 맛집 고등어돌솥밥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대전 유성구 노은/지족에 위치한 고등어돌솥밥의 위치는
대전 유성구 지족북로66번길 22
입니다. 지족동으로 포함되네요.
반석과도 가꺼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다내음이 나는 간판이네요ㅋㅋㅋ
맛있을 것 같은 간판

식당은 좁지않고 넓직하여 점심회식으로도 괜찮아보입니다.

맛집의 메뉴는 단촐하다.
돌솥밥은 기본이며 메인으로 고등어구이+조림, 갈치구이+조림, 묵은지돼지찜이 있네요.
갈치구이는 하루 전 예약해야한다고 하네요.
다음엔 갈치구이다!
고등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반마리를 5,000원에 추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묵은지돼지찜에 고등어구이 추가? ㆅ
돌솥밥 추가는 3,000원이며 공기밥이 이찬원?!?!? 공기밥은 꽤 비싸네요
저는 2명이서 방문하여 고등어구이+조림 2인을 주문하였습니다.
11,000원*2 =22,000원

상차림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등어구이와 잘 어울리는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김을 꽤 많이 주셔서 좋았습니다
반찬이 적지도 과하지도 않게 나와서 리필을 하지 않아도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저는 고추장아찌와 열무가 너무 맛나더라구요

돌솥밥은 특이하게도 노란 밥이네요!
급식시절 클로렐라 밥이 나왔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고등어조림이 나오는데 인당 한 조각씩 나오고 밑에 무조림이 깔려있는데 무조림 기가 맥힙니다.. 어떻게 이렇게 달콤한건지.. 너무 촉촉한 고등어 조림에 돌솥밥이 잘 어울립니다… 이것이 페어링? 키득

고등어구이는 크진 않았지만 적당한 정도였습니다.
겉바속촉한 고등어구이이며 뼈가 없는 순살입니다!
먹기가 편하더라구요
ㅠㅠ 노릇해보이죠 또 먹고싶네요… 김에 밥 올리고 고등어 한점 올려서 간장 뿌려 먹으면.. 여기가 고향인가 싶습니다..

고등어구이 조림 한상차림 어떤가요?
많은 분들이 한식이라 하면 기대하실만한 그림 아닌가요?
그리고 고등어구이 위에 소금이 솔솔 뿌려져 있는데 이게 진짜 간이 딱 맞아서 미쳤습니다..
저는 여기에 제육볶음까지 추가된다면 정말 완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돌솥밥은 밥을 미리 푸고 따뜻한 물을 넣어 뚜껑을 90%만 닫아 놓는 것이 포인트..
다 닫아 놓으면 끓어서 넘칩니다^^

고등어 조림 진짜 촉촉해보이죠… 오늘 저녁은 고등어 조림 먹고싶다고 해야지 -> 먹었습니다

셀프로 물수건과 앞치마를 챙기시면 되며 따뜻한(뜨거운) 보이차가 준비되어있네요! 생선 드시고 입가심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맛있었다는 증거를 제출하며 대전 노은 맛집 고등어돌솥밥 후기를 마칩니다!